The Korean Addiction Research Foundation
뭐라고? 회장이 없다고?
김OO: AA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고 있어요. 회복이라는 게 12단계와 12전통으로 든든하게 쌓여 있잖아요. 사실 그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하진 못했지만, 이제는 그 의미를 다 모르더라도 일단 '참여'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잘 모르더라도 반복해서 읽다 보면 조금씩 이해가 쌓이지 않을까 싶어요.
김OO: 오늘 이야기 중에 소소한 걱정들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, 앞에 나온 '천사' 이야기처럼 여기 계신 회원분들이 다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동료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깨닫기도 하고, 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거든요. 그런 면에서 우리 동료들이 제게는 천사 같은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.
김OO: 여러 문제들을 겪으며 제가 얻은 결론은, 결국 단주와 영적 원칙만이 유일한 안전망이라는 거예요. 제가 받은 도움을 감사하게 여기고 다시 일어서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. 진짜 단주는 내 혼자 힘이 아니라 영적 원칙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.
김OO: 어제 AA 모임에 갔을 때 1년 단주하신 분이 축하받는 모습을 봤어요. 그걸 보면서 마음의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1년이 2년으로 쭉 이어질 수 있겠다는 걸 느꼈습니다. 저도 마음의 평온을 찾고, 나중에는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을 살고 싶어요.
김OO: 우리 감나무집은 정말 그룹의 양심에 따라 움직이는 곳 같아요. 회의하고 제안하고 의견을 모아서 고쳐 나가는 이런 민주적인 구조가 참 매력적입니다. 예전에는 제 생각에만 갇혀서 남의 말을 거부하며 살았는데, 여기서는 경청하는 훈련을 하게 되네요. 선배님들이나 스태프분들의 조언이 결국 저를 위한 거라는 걸 알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합니다. 그게 바로 사랑 많은 신의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.
김OO: "훌륭한 선배 봉사자는 그룹의 결정이 현명하다고 믿고,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냉철하게 판단하며 묵묵히 그룹의 발전을 기다리는 사람"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았습니다. 저도 나중에 그런 듬직한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.
서OO: 회복은 마음과 생각, 그리고 행동까지 다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. 제가 스스로 '변했다'고 느끼는 것보다 주변에서 "정말 안정됐다"고 인정해 줄 때까지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씩 가보려 해요. 어제 AA에서 "도움 주려고 애쓰기보다 본인의 회복이 먼저"라는 말을 들었는데, 그게 저에게는 큰 안정감으로 다가왔습니다.
양OO: 회복을 하면서 제게 딱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, 즉 '맞춤 외투' 같은 게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 진정한 행복은 단주를 넘어 사회에 나가서도 잘 생활하는 것까지 포함되는 거겠죠. 이제 소극적인 모습은 버리고 능동적으로, 적극적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.
이OO: 회복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의 환경이라고 생각해요. 내적 안정감이라는 건 그냥 생기는 게 아니라 인내, 성실함, 겸손함 같은 것들이 어우러져야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죠. 물론 그 과정에는 '위대한 힘'의 돌보심이 꼭 필요하고요. 안정감을 찾은 뒤에 따르는 책임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. 봉사와 책임을 다할 때 완전한 회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.
임OO: 공동체 생활은 각자의 임무가 톱니바퀴처럼 딱딱 맞물려 돌아가야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 같아요. 누군가 역할을 놓치면 삐걱거리겠지만, 지금은 다들 자기 몫을 잘 해내고 있어서 참 안정적입니다. 이런 모습들에 감사합니다.
정OO: 요즘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다는 걸 조금씩 느끼고 있어요. 우리 감나무집 생활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해 나가면서 제 삶의 안정을 꼭 되찾고 싶습니다.
채OO: 안정을 찾으려면 예전 습관들을 다 버리고 오직 단주와 회복의 길에만 집중해야 해요. 작은 봉사나 협조처럼 함께 일하는 습관을 쌓는 게 회복을 지지하는 큰 기술이 됩니다. 과거에 매여 있기보다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지 동료들과 의논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게 회복을 지속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.
허OO: "궁극적인 것은 하나"라는 말을 보며 신이 우리 양심을 통해 나타나는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. 선배님들이나 스태프분들이 주시는 조언은 명령이 아니라 '제안'이잖아요. 그걸 제 양심 안에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. 고집부리기보다 먼저 간 분들의 제안을 따라봤을 때 느껴지는 안정감, 그게 바로 "맞는 길"이라는 증거겠죠. 저도 어제 들은 충고 덕분에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는데, 이게 다 신의 사랑인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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